제주시가 현장중심의 사례관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제주시는 20일 ‘찾아가 도와드리는 맞춤형 통합사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장 중심 관리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 장애, 가족해체 아동, 정신질환, 알콜중독 등의 복합적인 복지 대상자들을 돕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읍면동에서 의뢰한 가구에 대해 조사하고 지역사회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관리, 지원 체계를 통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최장 6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7월 현재까지 제주시는 229가구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가구에 대해선 인적, 물적 자원을 포함한 사회복지 서비스 1694건을 제공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자격을 지닌 통합사례 관리사의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내 생활현장에서 각종 심리·정서적 지원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 또는 제주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 지원부서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