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여름휴가 극성수기를 맞아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물놀이형 유원시설 운영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26일 제주시는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물놀이형 유원시설 2곳을 중점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업체에 안전관리 준수를 철저히 당부하고 이용객에게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안전관리자 상시배치, 영업배상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 주요사항을 점검하고 위법ㅅ항을 발견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미신고 운영중인 사업장 적발 시 신고필요서류(유기기구 안전성 검사서, 보험가입증서 등)를 안내하고 조속한 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영업소 폐쇄 등 행정조치에 대한 안내도 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안전, 제주 관광의 신뢰 제고를 위해 상시적으로 유원시설, 관광편의시설, 여행업체 등 관광사업체에 지도점검을 해오고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와 불편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