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생활개선회원 1천여명이 참석하는 ‘함께하는 행복 농촌 만들기’ 실천대회가 다음달 1일 오후 1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8일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생활개선회 58년 역사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정 제주, 新나는 농촌, 함께 만드는 여성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실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개회식에 앞서 생활개선 애월읍 회원들과 가시리마을 회원들이 ‘난타’ 공연과 댄스스포츠 공연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정읍 소리패 회원들의 ‘허벅놀이’도 이어져 여성농업인들의 ‘끼’가 발휘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우수회원 11명을 선발해 표창하고, 강승수 전 농축산식품국장, 강성근 도농업기술원장, 강덕재 제주지역본부장, 문대진 도농업인단체 협의회장에 감사패가 전달된다. 

식후 행사로는 이한 교수의 힐링콘서트가, 부대행사에는 6차산업화 활동사례, 제품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문현순 회장은 “소비자들과 체험의 장을 마련해 안전한 제주 농산물과 6차산업 제품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생활개선회원이 행복 농촌 만들기에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