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국비 5억 확보..보목천 배수로 정비 시동

위성곤 의원, 국비 5억 확보..보목천 배수로 정비 시동

기사승인 2016-08-08 17:24:45


서귀포 영천동 보목천 서측 배수로 정비 사업에 5억원의 특별 교부세가 지원돼,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적인 농경지·도로의 침수피해로 시름하던 지역 농민들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일 전망이다. 

국회예산결산특별이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은 7일 “국민안전처가 영천동 보목천 서측 배수로정비 사업비 5억원을 특별 교부세로 지원키로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위 의원이 안전처에 특별교부세 국비 5억원을 확보하면서 그간 미뤄져왔던 배수로 정비사업 조기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지역 농경지들은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농경지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가 빈번히 일어났던 곳으로 꼽힌다. 

농경지 주변도로 역시 침수로 인해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았던 만큼, 배수로 정비 사업 실시가 절실했지만 부족한 지방재정 탓에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위 의원은 특별교부세 지원과 관련, "재해예방은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재해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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