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조선시대 여성 장신구 전시전 열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조선시대 여성 장신구 전시전 열어

기사승인 2016-09-18 01:12:37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한가위를 맞아 조선시대 여자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전통 장신구를 모은 ‘조선의 여류유행(女流流行)-조선시대 여성의 장신구’ 전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관 가례헌 대표이자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 선생이 지난 30여년 동안 수집한 조선시대 장신구와 그의 스승인 故김정연 선생(1913~1987,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예능보유자)이 물려준 조선시대 서북지역(現북한) 여성의 장신구 100여점을 함께 선보인다.

여성의 머리를 장식하는 각종 비녀와 고운 의복에 달았던 노리개와 주머니, 여성의 호신품이었던 장도 등 다양한 장신구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조선시대 서북지역 여성들의 장신구 및 혼례용 화관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와 연계해 조선시대 장신구 종류와 착용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노리개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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