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2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쌍봉초등학교에서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들이 반기별로 연 2회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은 14번째로 설립되는 경제도서관이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 40여명은 쌍봉초등학교 도서관 시설 정비와 장서지원 및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가족독서마라톤대회와 독서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도서교육은 활성화되어 있으나, 13년 동안 도서관 리모델링 및 별도의 지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됐다.
봉사단원들은 3개 팀으로 나눠 오전에는 책꽂이 제작 및 설치, 도서관 내 8000여권의 도서정비작업을 펼쳤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경제교육도 실시했다. 오후에는 도서관 주변 페인트 작업, 학교 유리창 물청소 등 환경정리를 통해 산뜻한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행사는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단이 쌍봉초등학교 전교학생회장에게 100권의 경제도서와 14번째 경제도서관 현판을 전달하고, 쌍봉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축하 연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2010년 충남 아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외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금융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경제교육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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