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설 명절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방문을 위해서다.
경북도는 지난 20일까지 일제 도로정비를 완료했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교통대책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9개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11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5km, 시·군도 5827개 노선 7027km 등 총 5884개 노선 1만503km에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를 마쳤다.
기존 도로구간은 포장보수를 하고 차선도색, 도로 비탈면 낙석제거, 측구정비 및 각종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도 정비했다.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시설물, 안내간판, 가설도로 정비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차량을 안전하게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운영하고 ‘우회도로 지정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대구 및 동해안권 진입 휴게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큰 눈에 대비해 제설장비 및 작업인력을 상습결빙구간에 배치하기로 했으며, 연휴 기간 중 교통대책 비상근무반은 상황유지와 도로정체 해소에 나선다.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 박동엽 과장은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로환경정비와 우회도로를 차질 없이 운영하고, 연휴 기간 중 각 도로관리청별로 철저하게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도로안전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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