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해에 안전한 연안항 조성

경북도, 재해에 안전한 연안항 조성

기사승인 2017-03-13 15:01:18

 

[쿠키뉴스 포항=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지방연안항의 재해대비를 위한 사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아라미르 프로젝트’의 하나로 포항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를 5월말 준공하고, 지진에 취약한 안벽구간의 내진보강을 위한 공사는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아라미르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의 선제적 해양방재대책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풍, 지진, 해일 등 바다에서 발생될 수 있는 자연 재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총칭한다.

2013년 착공한 국비 240억원 규모의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가 완료되면 태풍과 해일 등의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지력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구룡포 안벽시설에 대해서는 올해 국비 21억원을 투자해 도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지방연안항 관리를 위해 항만시설 보강사업 완료시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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