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인물 소식] 서울의대 오주한 교수, JSES 부편집장 위촉 外

[병원 인물 소식] 서울의대 오주한 교수, JSES 부편집장 위촉 外

기사승인 2017-04-10 14:02:40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의대 오주한 교수, 정형외과학 국제학술지 JSES 부편집장 위촉=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사진)가 정형외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저널 JSES(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부편집장(Associate Editor: Basic Science Editor)에 위촉됐다.

JSES는 정형외과 견·주관절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다. 오 교수는 앞으로 JSES 학술지에 투고되는 각종 기초 연구 논문들에 대해 논문 심사 및 선정 등 편집인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병원 측은 “국내 연구진이 주요 편집자로 참여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정형외과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 교수의 활동 분야로 ‘기초 연구’분야가 선정된 것은 그간 오 교수가 각종 기초 연구 성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온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주한 교수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AJSM(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CORR(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 CiOS(Clinics in Orthopaedic Surgery) 등 다수의 국내외 학술지에서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박소영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사진)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소영 교수는 제1저자로 참여한 경북의대 홍장원 교수팀, 한림의대 Sanjeeb Shrestha 박사와의 공동 연구 결과 ‘Autophagy Primes Neutrophils for Neutrophil Extracellular Trap Formation During Sepsis’가 미국흉부학회 학술지인 ‘미국 호흡기·중환자 의학저널(AJRCCM, IF 13.118)’에 등재되면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에서 호중구 세포밖 덫(neutrophil extracellular traps) 역할과 이를 조정하는 자가포식세포(autophagy)의 관계를 밝힌 연구로, 패혈증 환자의 병리 기전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받았다.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 경 교수(사진)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병원 측은 “태경 교수는 갑상선암·두경부암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로봇수술과 관련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강연과 로봇 수술 시연을 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의사들이 로봇 수술을 배우기 위해 한양대병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경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병원 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현재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사무총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약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석학 단체다. 해당 전문 영역 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이면서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야만 정회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하나로의료재단 권혜령 이사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 권혜령 이사장(사진)이 지난 4일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 이사장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하나로의료재단 운영을 통해 질병 예방 및 국민 건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지난 198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기관으로 30여 년간 질병의 조기진단과 효율적인 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의료서비스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3년간 실시했고, 폐암예방을 위한 금연캠페인, 탈북자 이주여성 건강검진 무료 지원,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제5회 전국 실버코리아 몸짱 선발대회 대회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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