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슈얼 와이낫”이라고 말한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배정남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부산 사투리로 “라스 덕분에 팔자에 없는 유행어도 생깄네예~~ 감사합니데이~ 보안관도 많이 보러오셔요들~”라고 적고 ‘#보안관’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슈~어 와이낫”, “데꼬오까요 이대목서 빵 ㅋ”, “남자분들이 왜 워너비 하는지를 라스 보고 또 한번 ^^”, “역시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걸 다시 한번 알았네요~ 힘내세요 형님”, “슈얼! 와이 낫~ 보안관 흥하자요!” 등 의견을 남겼다.
오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부산 출신, 김형주 감독을 포함하여 주연 이성민(경북 봉화), 조진웅(부산), 김성균(대구)부터 조연 김혜은(부산), 배정남(부산)까지 모두 경상도 출신으로 예고편에 공개된 자연스런 사투리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