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홍상수 감독은 '클레어의 카메라'와 '그 후'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두 영화 모두 각각 21일과 22일 현지에서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이번 영화제에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그 후'는 경쟁 부문으로 각각 초청됐다.
김민희는 두 영화에 모두 출연했으며 홍상수 감독과 이틀에 걸쳐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프랑스 고등학교 파트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다른 나라에서'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그 후'는 헤어진 연인 때문에 괴로워하는 출판사 직원과 새로 출판사에 취직한 여자를 남편의 연인인 줄 착각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실제 부부인 권해효와 조윤희, 그리고 김민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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