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 베스트 바” 어워드 시상식 22일 포시즌스 호텔서 열려

“2017 코리아 베스트 바” 어워드 시상식 22일 포시즌스 호텔서 열려

기사승인 2017-05-24 10:33:25

[쿠키뉴스=이성웅 기자] 최근 국내 바(BAR) 문화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호텔 바 및 라운지 바를 비롯하여 싱글몰트 위스키와 칵테일 바 등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바를 선정해 발표하는 코리아 베스트 바 어워드가 22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칵테일 파티와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00여개 바의 오너 바텐더들과 맥캘란, 패트론, 봄베이 등 국내 유명 주류 브랜드 및 언론 관계자와 바 애호가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문 패널 160명과 일반 소비자 68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바를 선정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코리아 베스트 50개 바와 탑 10바 그리고 올해 최고의 바텐더와 최고의 바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올해 최고 바의 영예는 청담동 앨리스가, 탑 10 바 중 포시즌스 호텔의 찰스 H 바가 최고의 호텔 바로 선정되었다. 청담동 볼트 +82는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 바로, 연남동의 올드 패션드 바는 최고의 칵테일 바로 선정되었다. 

다섯 명의 후보가 최종 경합을 벌인 올해 최고의 바텐더는 청담동 앨리스의 김용주 오너 바텐더가 선정되었는데, 특히 청담동 앨리스는 올해 최고의 바로도 선정되어 2관왕에 오르는 겹 경사를 누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칵테일 위크 유용석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싱글몰트 위스키와 칵테일 바 문화가 ‘바의 르네상스’라고 불리 울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전국의 다양한 바와 바 문화의 변화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대표는 코리아 베스트 바 어워드와 베스트바 가이드북을 바 업계의 “미쉐린 가이드”로 키워 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다양화 되고 있는 바 문화가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기를 기대하며 국내 바 문화도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전국 100개 베스트 바에는 강남지역 32개, 용산지역 20개, 마포 서대문지역 12개 등 서울지역 76개의 바와 부산 11개, 대구 3개 등 지방 지역 24개의 다양한 바들이 선정되었다. 전국 100개 베스트 바의 리스트는 칵테일 위크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0개 바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포함된 2017 코리아 베스트 바 가이드 북은 전국 100개의 유명 바를 통해 배포한다.

lsw1929@kukinews.com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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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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