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길도 교수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선정

전북대 정길도 교수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7-06-20 13:29:24

[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전북대 정길도(사진) 교수팀이 미래창조과학부의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정 교수팀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이용해 뇌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 위치와 변이 등을 규명하는 연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은 미래부가 뇌질환 예방·치료기술, 신체장애 극복기술, 뇌기능 강화기술 등 뇌 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에만 4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연구 사업이다.

정 교수팀은 '순행유전학적 접근법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연지능 및 뇌질환 규명 원천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나선다.

특히 이번 연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충북대학교 등과 국제 공동연구로 추진될 계획이어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

정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와 뇌졸중 예방·치료, 그리고 자연지능과 뇌질환 연구를 통해 여러 뇌 현상을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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