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완주=배종윤 기자] 전북 완주군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7일 완주군은 올해로 7번째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공모에 선정돼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산문화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 할 수 있다.
또 무궁화 나눠주기, 그림대회, 숲 해설, 체험행사, 보물찾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궁화 나눔 행사에서는 완주에서 생산한 2~3년생 무궁화 묘목 1000본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축제 이후에도 각 가정에서 무궁화 꽃을 감상하며,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워볼 수 있는 기회다.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대회가 시작한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2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2점), 완주군수상(3점), 완주교육장상(3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들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된다.
다목적광장에서는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시간대별로 이루어지는 즉석게임이 펼쳐진다.
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jy111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