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도계량기에 옥외화상 검침시스템 설치

전주시, 수도계량기에 옥외화상 검침시스템 설치

기사승인 2017-07-17 16:46:53

 

[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정확하고 공정한 수도요금 검침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이달 말까지 정확하고 공정한 수도요금 검침과 검침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검침이 곤란한 지역의 수용가를 대상으로 옥외화상 검침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외화상 검침시스템은 계량기의 옥외 접속장치에 PDA를 연결해 영상 촬영한 검침 데이터를 전송하면 맑은물사업본부 요금프로그램에 데이터가 자동 다운로드 되는 검침 시스템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수도요금 고지가 가능하다.

옥외화상 검침시스템이 설치되는 곳은 △수도 계량기가 철판·주철관·시멘트시설 등 무거운 것으로 덮여 있어 검침원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장소 △지하실·창고안·주방 등 위치가 부적절한 곳에 설치돼 검침할 수 없는 경우 △도로변 또는 맨홀 침수 등으로 검침이 매우 어려운 곳 등이다.

강창수 전주시 수도행정과장은 “정확한 검침이 공정한 수도요금 부과의 기초가 되므로 수도 검침시 시민들의 많은 협조 당부 드린다”라며 “정확하고 공정한 수도요금 고지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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