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주시 효자동에 'JB희망의 공부방 제59호' 오픈

전북은행, 전주시 효자동에 'JB희망의 공부방 제59호' 오픈

기사승인 2017-07-25 17:27:52


[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25일 전주시 효자동 김진명(가명) 어린이집에 ‘JB희망의 공부방 제59호’ 오픈식을 가졌다.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진영 어린이는 몸이 불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아버지, 식당에서 일해 받는 적은 월급으로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동생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교육적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동은 학령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공부방이 없는 상태이고, 아동의 학습욕구에 반해 독립된 공부방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라 전북지방경찰청의 맞춤형 통합지원단 추천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전북은행에서는 아동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배, 책상, 책장, 의자, 수납장 등으로 공부방을 꾸며주었고, 백금기 효자동지점장과 직원들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아동들의 희망멘토가 되어주기로 했다.

김병용 전북은행 부행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동들이 공부방에서 맘껏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라나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북지방경찰청의 맞춤형 통합지원단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사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매년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을 지원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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