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수=배종윤 기자] 전북 장수군은 악취배출시설 특별점검을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장수군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시설 12개소에 대해 악취 기준초과 여부, 폐사축 적정 처리,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특별점검에 나섰다.
특히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인근 농경지, 하천 등에 불법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축산관련 악취 민원이 증가하면서 특별점검을 실시, 악취 저감과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점검기간 중 위법행위 적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baejy111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