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최고 1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11일) 아침을 기해 전주를 비롯한 익산,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등 7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오후까지 30~80㎜이며 지역에 따라 최고 12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