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약한 빗방울을 뿌리고 있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장수를 비롯한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또 이날 11시 현재 장수에 88㎜, 진안고창 75.5㎜, 무주 72.5㎜, 순창 71.5㎜, 임실 59.5㎜, 정읍 53㎜, 군산 42.8㎜, 부안 40㎜, 완주 36㎜, 전주 32.5㎜, 김제 30㎜, 익산 28.7㎜의 누적 강수량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이날 오전 5시께 고창에서 시간당 26.6㎜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 비는 오전까지 5㎜의 빗방울을 뿌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밤 사이 내린비로 인해 노면이 젖어있으니 안전운행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