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개봉해 누적관객수 174만139명을 모은 판타지 멜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오는 10월 말께 재개봉한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 주연작이다. F. 스콧 피츠제럴드가 1920년에 쓴 단편 소설을 모티브로 했으며, 데이빗 핀처 감독 작품 중 국내 수익 1위를 기록했다.
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에 80세 외모를 가진 아기 벤자민이 태어난다. 벤자민이 갈수록 젊어지고 어려지게 되는 가운데 데이지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초 4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적절한 개봉 시점을 노리던 중 가을 개봉으로 연기 됐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