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이 ‘나를 따르라 김장군’(김장군)을 물리치고 가왕 자리를 지켰다.
15일 오후 방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스페셜에서는 캣츠걸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캣츠걸은 3연승 가왕 자리를 노렸다.
이날 루돌프를 꺾고 무대에 올라온 김장군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소화했다. 투표 결과는 김장군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붕어빵을 누르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가왕전에서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렀다. 캣츠걸은 무대를 장악하는 열정과 퍼포먼스를 보이며 판정단의 기리박수를 받았다. 결과는 캣츠걸의 승리였다. 65대 34로 캣츠걸은 김장군을 꺾고 가왕 자리를 지켰다.
캣츠걸은 우승 소감을 통해 “다음 선곡 고민 해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혀 기대를 안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캣츠걸에 패한 김장군의 정체는 가수 이지훈이었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