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힘을 통해 평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연설했다. 그는 “미국은 완전히 군사력을 재구축하고 있다”며 “수천억에 달하는 돈을 사용해 새롭고 발전된 무기 체계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현재 한반도 주변에 배치된 3대의 항공모함에는 R-35가 탑재돼 있다”면서 “또 핵 잠수함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이 그 어떤 나라보다 잘 되길 원하고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를  위해 어떤 누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한국이 성공적인 국가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미래에도 그렇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