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특별공급에 1000명 가까이 청약했다. 당초 1300여명이 청약하려 견본주택을 찾았지만 심사 과정에서 300여명이 포기해 특별공급분 최종 경쟁률은 2.16대1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19일 진행한 이 아파트 특별공급(458가구) 모집에 990명이 청약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특별공급 물량은 기관추천 119가구, 다자녀 168가구, 신혼부부 119가구, 노부모 52가구로 이뤄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후 3시까지 줄을 선 사람들에 한해 모델하우스 입장을 허용했지만 특별공급 자격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자정이 넘도록 접수가 진행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오후 1시 특별공급 당첨자 추첨을 하고 오후 3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1순위 청약은 오는 21일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