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상암 사옥 435억원에 팔아 사업자금 확보

드래곤플라이, 상암 사옥 435억원에 팔아 사업자금 확보

기사승인 2018-04-10 17:26:00


드래곤플라이가 서울 상암동 ‘DMC타워’ 사옥을 435억원에 매각,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확보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드래곤플라이 DMC타워’ 매각 계약을 체결해 “공격적인 회사경영과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필요 충분한 자금과 기업환경을 확보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2015년부터 핵심 사업으로 AR과 VR 사업부문에 투자해 국제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에서 KT의 5G 기술을 접목한 무선 VR 워킹 어트랙션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설 워’를 선보인 바 있다.

스페셜포스 VR 어트랙션은 KT와 GS리테일이 함께 투자해 운영 중인 VR 테마파크 ‘브라이트’를 통해 지난달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매각 금액을 회사 경영에 공격적으로 투자, AR․VR 사업 강화․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노릴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DMC타워 사옥 매각을 통해 회사의 성장 기반인 탄탄한 경영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핵심사업인 AR, VR 사업에 전폭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경영으로 변화가 빠른 게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점함으로써 2018년 글로벌 시장으로 비상하는 드래곤플라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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