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7회계연도 세입·새출 결산검사에 나선다.
올해는 신원호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재무관련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 공무원 및 세무사 등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당초 의회에서 승인·의결된 대로 예산을 집행했는지를 살피고 예산집행상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내역을 보면, 세입은 742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9.9%증가했으며, 세출 또한 564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9% 증가햇다.
자체수입 및 지방교부세, 보조금이 전년보다 상승한 가운데 의성보건소 신축 등 35건의 국가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도비 보조금 226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에게 재정운영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예산이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