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3일 보건소 보건 교육실에서 주민자율방역단 및 방역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방역 소독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10개 읍면 86개단 157명의 주민자율방역단은 취약지역 등 동네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기, 파리 등의 위생해충 서식지를 차단시키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자율방역단의 역할과 운영, 올바른 방역 소독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등을 방역 전문가가 강의했다.
성주군 감염병관리담당자는 “주민자율방역단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여름철 건강지킴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