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반드시 필요”

경북도, “도청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반드시 필요”

기사승인 2018-05-04 16:36:53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4일 도청 화랑실에서 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내 종합의료시설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도청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용역을 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와 도,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관계관으로 구성된 종합병원 유치 T/F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청신도시 및 경북북부지역 의료수요, 의료자원 현황 분석, 주요 의료기관별 의료서비스 이용 양상을 파악한다.

또 외국 유사 도시의 특화된 병원 건립 성공사례와 도청이전신도시, 혁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국내외 사례를 조사한다.

아울러 진료과목, 적정 병상 수, 부대시설, 장래 이용객 분석, 연차별 확대방안 등 도청신도시에 적합한 종합의료시설을 판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의 특화된 행·재정적 지원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성익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종합병원이 유치돼야 하며,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올 9월까지 종합병원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지역연고병원은 물론 전국의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공모 등의 절차에 따라 종합의료시설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