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하양읍이 온통 초록빛과 노란빛의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지난 2015년 1만6000㎡(5000평) 규모로 조성된 하양읍 금호강변 청보리·유채꽃 단지는 경산의 대표적인 사진촬영 명소다.
최근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과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의 발길이 어이지고 있다.
이들은 청보리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저마다의 추억을 남기고 있다.
지역주민들 또한 금호강변 드넓은 들판에 드리운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정원채 하양읍장은 “유채꽃과 청보리가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