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가 화재 발생 알림에 따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긴급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 통신은 2일 오후 8시15분 김포 발 일본 하네다 행 대한항공 2711편(보잉 777) 항공기가 이륙한지 25분 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조종실의 계기가 화물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려 긴급 착륙했으나 실제로는 대한항공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승무원을 비롯한 탑승객 189명 중 부상자도 없었다.
공항 사무소는 자세한 상황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한항공 항공기 긴급착륙으로 인해 일부 다른 항공사 항공기는 운항이 지연되거나 다른 공항으로 향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