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서 유기농 블루베리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4일 산청군 단성면 백운마을 ‘산청블루베리농장’에서 허성회(61)씨 부부는 올해 첫 블루베리를 수확했다.
허 씨 부부는 지난 2010년 고향인 산청군에 귀농해 약2만㎡ 규모의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허 씨는 친환경 유기농법을 이용해 논밭이 아닌 야산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한다.
허 씨가 키워낸 유기농 블루베리는 현재 1kg에 2만5000원 정도에 판매된다.
그는 “6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7월 중순까지 약 4t 가량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