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감악산 정상부근에 감국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정상부근 나대지 3만3000㎡에 소국, 아스타, 가든멈 등 감국 묘종 10만 본을 식재했다.
거창군 중심부에 위치한 명산 감악산은 연수사, 풍력단지, 골프장, 위성관측소 등 관광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상부근이 황무지로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2018년도 항노화산업 특수시책으로 감악산 감국단지 조성계획을 세우고,
봄에는 감국묘종 식재, 여름철 재배관리를 거쳐 가을에는 인근 거창사건사업소 국화축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광옥 부군수는 “감악산 감국단지 1만평 조성을 계기로 항노화 웰니스 체험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