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에서 학술림 현장실습동 기공식을 지난 8일 열었다.
신축되는 학술림 현장실습동은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전체면적 999㎡으로 1층은 산림자원학과 재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세미나실과 행정실, 식당, 주방이 들어서게 된다. 2~3층은 경남과기대 교직원들의 연수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학술림관리사는 1981년 준공된 건물로 그동안 노후로 인해 새로운 학술림 현장실습동 확보가 요구되어 왔다.
신축되는 학술림 현장실습동은 김남경 총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였으며, 지난 2017년 12월 국회에서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김남경 총장은 “학생들이 더욱 좋은 교육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학술림 현장실습동이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도 건물을 개방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