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외과 교수가 국내 외 위암 환자의 항암치료를 추적관찰 후 완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새로운 위암치료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 했다.

고신대병원은 이 병원 외과 이상호 교수가 MD Anderson Cancer Center, 삼성의료원, 연세의대, 고대병원, 현대아산병원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위암치료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Nature communications의 최신호(2018년 5월호)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연구된 위암 연구 논문은 이 교수가 단독 수술한 환자를 포함해 미국과 한국의 위암환자 946명을 대상으로 8여년 사이에 수술한 환자의 항암제 치료 후 추적관찰 기간 5년을 완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분석을 진행 했다.

유전자 검증을 위해 실험동물모델에 암을 유발한 후 표적 항암치료제로 선택된 신호전달방훼 물질로 위암 종괴를 최소화시켜 연구를 검정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의 진행상황에 따라 두가지 형태(epithelial type, mesenchymal type)로 나눠 암의 예후와 항암제 내성을 예측함과 동시에 표적치료제의 선택을 제시했고, 이 교수가 수술을 집도한 위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을 분석한 데이트가 세계적으로 위암 수술의 최고에 들어있음을 증명했다.

이 교수는 최근 이와 관련된 논문을 세계최고의 저널에 잇따라 연구 발표(미국암연구소-AACR:Clinical Cancer Research, 2016, 2017년)하기도 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