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결국 에이스 결정전으로…킹존, RW에 패배

[리프트 라이벌즈] 결국 에이스 결정전으로…킹존, RW에 패배

기사승인 2018-07-08 21:21:24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 지역이란 타이틀은 마지막 경기인 에이스 결정전에서 주인이 가려진다.

4번째 한국 대표로 나선 킹존 드래곤X(한국)는 8일(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4차전에서 로그 워리어즈(중국) 상대로 33분 만에 패배했다.

이로써 결승전은 세트스코어 2-2 동점이 됐다. 앞서 1세트와 3세트는 한국이, 2세트와 4세트는 중국이 가져간 바 있다.

킹존은 8분경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킹존은 드래곤 둥지 앞에 고립됐던 상대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세주아니)를 에워싸 킬을 만들어냈다. 또 1분 뒤에는 바텀에서 1킬씩을 맞교환했다.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킹존은 11분경 상대의 바텀 다이브에 2킬을 허용했다. 이들은 13분께 미드에 집결해 ‘도인비’ 김태상(클레드)을 한 차례 끊어내고 포탑 철거 보너스 및 대지 드래곤 버프를 챙기는 것으로 손해를 만회했다.

23분경 양 팀은 킹존 하단 정글에서 2킬씩을 교환했다. 그러나 더 활짝 웃은 것은 로그 워리어스였다. 로그 워리어스는 전투 과정에서 적절한 인원 배치를 통해 눈엣가시 같던 킹존의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킹존은 5-5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게임까지 내줬다. 이들은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33분 대지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교전에서 1킬도 가져가지 못한 채로 3킬을 허용했다. 그리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넥서스까지 내줬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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