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 대회가 경남 산청군 경호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부터 산청읍 래프팅타운 일원과 경호강 래프팅 구간에서 래프팅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무동력 보트로 스릴을 만끽하는 친환경 레저스포츠 래프팅을 홍보하고 산청 경호강이 래프팅의 메카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인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스프린터 대회와 짜릿한 래프팅 구간을 체험할 수 있는 래프팅 체험으로 진행된다.
스프린터 대회는 6명 1조로 래프팅보트에 탑승해 경호2교와 경호3교 사이 300m 구간을 먼저 도착하는 경기다.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진행하며 1위팀에게는 100만원, 2위팀은 70만원, 3위팀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래프팅체험은 체험객 10인 이내 래프팅 보트를 탑승해 래프팅가이드와 함께 경호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토대로 만들어진 10km의 래프팅 코스를 일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래프팅대회와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산청 경호강 일원에서는 2018 산청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