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이 향년 80세로 18일(현지시간)별세했다.
로이터 통신 및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오늘 우리는 위대한 인물이자, 지도자, 선지자를 잃게 된 것을 애도한다"며 아난 전 총장의 별세를 확인했다.
아난 전 총장은 가나 출신으로 1997년 제7대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사무총장 취임 후 아프리카 내전 종식과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01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