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총 23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 맞이 7박 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명절 귀성차량으로 지원되는 9개의 차종은 대한민국 대표 SUV 싼타페, 투싼, 코나를 비롯해 최근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한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총 230대다.
기아차도 총 200대의 귀향 차량을 고객들에게 무상 대여해주는 7박 8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전국 지점에서 ▲K9 ▲K5 하이브리드 ▲스팅어 ▲스포티지 ▲스토닉을 추석 귀향 차량으로 지원한다.
쌍용차는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주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
시승단이 체험하게 될 차량은 쌍용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3개 모델로, 귀성과 귀경을 함께하며 주행성능을 비롯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는 상품성을 개선해 이달 새롭게 선보인 2019 모델로 제공된다.
또한 한가위 시승단 참가 고객이 쌍용자동차 신차를 구매(오는 10월 말까지 출고 기준)할 경우 20만원 특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쉐보레(Chevrolet)는 9월 한 달간 선착순 4000명의 고객에 한해 최대 11%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쉐보레 세일 페스타’를 열고 파격적인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스파크는 선착순 2000대 한정 7%(최대 140만원) 할인, 말리부는 900대 한정 11%(최대 430만원) 할인, 트랙스는 700대 한정 8%(최대 2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임팔라는 150대 한정 최대 11%(최대 520만원), 이쿼녹스는 200대 한정 200만원(최대 250만원), 카마로는 50대 한정 5%(250만원)를 할인한다.
이밖에 9월부터 출고되는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Red Line Edition) 구입 고객에게는 BOSE 무선 이어폰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