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도 LA 다저스의 경기력에 실망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 8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부진으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27로 올랐다.
이날 수비가 무너진 것이 못내 아쉬웠다. 3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4회초 연달아 안타를 맞은 데 이어 포구 실책이 더해지며 3실점했다. 이후 투구가 흔들려 5회에는 2실점을 추가했다.
미국 매체 ‘LA 타임즈’는 경기 후 “올 시즌 경기 중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라고 혹평했다. 매체는 “수비가 너무 느슨했다”면서 “류현진이 초반에 좋은 투구를 보였지만 4회 초 그랜달이 포구를 놓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저스 야수진이 류현진을 돕지 못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