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중국행 공식화… 연봉 52억원 수준

거스 히딩크, 중국행 공식화… 연봉 52억원 수준

거스 히딩크, 중국행 공식화… 연봉 52억원 수준

기사승인 2018-09-10 15:49:52

거스 히딩크 감독이 정식으로 중국 올림픽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중국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이 팀을 이끄는 건 10월부터다.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2년 뒤 도쿄 올림픽 참가의 목표를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수의 중국 매체들은 연 400만 유로(약 52억원)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올림픽에 자력으로 진출하려면 2019년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통과한 뒤 2020년 1월 열리는 본선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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