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종 주인공이 됐다.
밀워키는 2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을
두 팀은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95승 67패로 동률을 이루며 타이 브레이커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상대전적에서 시카고 컵스가 앞섰기 때문에 리글리필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3회 2사 3루 상황에서 그리스티안 옐리치가 중전 안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냈다.
5회에 컵스의 앤소니 리조가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에 밀워키 선두타자 아르시아가 안타를 때린 데 이어 도밍고 산타나, 로렌조 케인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2점을 뽑았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밀워키의 우승이 확정됐다. 밀워키의 우승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한편 밀워키는 오는 5일 밀러파크에서 와일드카드게임 승자를 상대로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