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해양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0일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2018년 청소년 해양체험프로그램 참가자는 10월 말 현재 3,100명(35개 학교)으로 전년도 ‘17년 1,500명(20개 학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요트를 비롯한 카누․카약 승선 체험, 해양환경보호 교육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간식부터 차량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체험지원과 지속적인 홍보가 원인이 되었다.

이밖에 개별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등대․조선소 견학, 요트․카누 승선체험,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실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크게 작용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바다와 더욱 친숙해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많은 청소년들에게 해양문화 체험 및 해양수산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