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중공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선정하는 2018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뽑히는 등 지속으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바도 있다.
설립 될 주식회사 자본금은 신안군이 49%를 푸른중공업에서 51%를 출자하고 신안군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세일요트 1척과 신규로 1척을 건조해서 2척을 투입해 운영하고 푸른중공업에서는 요트 3척과 안전관리선 1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신안군은 2019년에 설립 타당성 검토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2020년에는 사업을 개시할 방침며 향후 실무 회의를 통해 자본금 규모, 조직‧인력의 수요분석 등 후속 작업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요트 관광사업과 부대사업을 포함하여 100억 원대 사업을 제3섹터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서남권 전체 해양 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민선5기에 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세일요트를 도입해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요트관광을 신안군의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7월부터 세일요트(55피트급, 쌍동선) 투어 상품을 출시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