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 봉사활동 확인서류를 조작한 장현수(FC도쿄)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일)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장현수의 징계를 결정했는데요.
서창희 위원장은 "장현수에 대해 영구히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한다. 벌금 3000만원을 부과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장현수는 병역특례와 관련해 수행해야 할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모교 후배들과 훈련하면서 총 196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며 관련 사진과 증빙 서류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제출했지만 사실과 달랐습니다.
폭설이 내린 날인데 맑은 날씨에 훈련하는 사진을 첨부하거나 같은 날 촬영한 사진을 마치 다른 날 한 것처럼 허위로 올린 건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ve****
이건 당연한 거고 병역 비리 사범이니 군대도 다시 가야지?
Mo****
축협 깔끔하네! 이제 병무청에서 병역면제 취소시키고 그에 합당한 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el****
국대 수비가 단단해진다 희소식이야
ke****
군 면제받고도 최소한 봉사도 안 하려는 이런 인간 대표 자격 없다....
원****
하태경 의원님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장 선수는 국회의 자료 요구에 '봉사활동은 다 했으나 서류가 착오 제출됐다'고 일관하다 관계기관이 수사 의뢰 등 강력 조치를 예고하자 거짓을 실토했다"라며 대한축구협회에 일벌백계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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