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10월30일 도초면을 끝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노인의 날」기념행사는 유치원생에서 청장년층, 노인대학생에 이르기까지 10,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세대의 공연 참여와 재능기부로 참여자와 관람 어르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날 도초면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자식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행보조차 지원, 어르신 택시쿠폰 지급, 경로당 부식비 증액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의 규모화 및 기계화, 농산물의 소포장재 지원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신안의 바람과 햇볕, 파도, 자연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도입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소득증대 사업에 대한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