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도의원, “목포 학교 사건사고 후속대처에 만전 당부 ”

이혁제 도의원, “목포 학교 사건사고 후속대처에 만전 당부 ”

기사승인 2018-11-08 09:31:23
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

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최근 목포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에 대한 후속대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7일 이혁제 의원은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목포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열악한 상황에서 성과를 내기위해 급급해 숨겨왔던 목포교육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목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에 대해 “피해학생이 빨리 회복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피해학생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이는 선생님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초동대처에 대해 매뉴얼화해 다른 학교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모 사립고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해서는 “성적지상주의가 낳은 비극으로 오는 “15일 수능시험을 치를 해당학교 고3 학생들이 수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남은 기간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험지 유출과 같이 공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학교는 앞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재발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기봉 부교육감은 “내년 입학정원은 확정되었고 내후년 입학정원에 대해서는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밖에 스쿨미투 사건이 발생한 학교의 피해학생과 가해교사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청하고, 일부 고등학교에 스포츠토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재발방지에 힘쓰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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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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