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뮤직 앱 VIBE, 음악 주고 받는 소셜 기능 추가= 네이버가 AI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에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친구들과 쉽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소셜 기능을 추가하고, 아티스트 단위의 ‘좋아요’ 기능도 추가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브는 네이버가 지난 6월 선보인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뮤직 서비스다. AI가 사용자 개인의 취향과 주변 맥락까지 고려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곡을 엄선하고 ‘나만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끊임없이 만들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셜 기능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바이브 앱 내에서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하거나, 친구의 네이버 ID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이후 곡 재생 화면 하단에 있는 공유 버튼을 누르고, 자신의 ‘취저곡’을 공유하고 싶은 친구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연동된 페이스북 계정 또는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바이브 앱 내에서 친구를 추가하면 친구의 프로필에서 내 친구들의 음악 취향도 확인할 수 있다. 고영덕 바이브 서비스 기획 리더는 “VIBE 앱 내에서 음악 취향이 비슷한 사용자끼리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음악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쇼핑, 창작 디자이너들을 위한 팝업스토어 오픈= 네이버쇼핑이 창작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 성수동 PIER 59 스튜디오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디자이너들의 상품과 콘텐츠의 매력을 오프라인에서도 노출해 이들이 판매 촉진 등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얻어 더 나은 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에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에서 우수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46개 브랜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다양한 선착순 이벤트도 준비됐다. 500명의 입장객에겐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이 지급되며,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타 디자이너가 제작한 담요와 에코백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지훈 네이버쇼핑 리더는 “창작 디자이너들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채널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콘텐츠 거버넌스와 시행을 위한 청사진’ 제시=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콘텐츠 관리/감독 및 시행을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콘텐츠 거버넌스와 시행을 위한 청사진이라는 제목의 포스트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트를 통해 페이스북은 ▲자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인 유해한 콘텐츠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시행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더욱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의 독립적인 감독과 투명성을 구축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