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연기자 김수미씨를 신안군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신안군은 19일 군청에서 박우량 군수, 김용배 의장, 연기자 김수미씨와 소속사인 나팔꽃 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행사를 가졌다.
연기자 김수미씨는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수미네 반찬’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위촉식에서 “국민배우 김수미 씨가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신안군의 관광명소와 우수 농수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김수미 씨는 “신안군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자연과 경치에 매료됐다”며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보대사 위촉식이 끝나고 신안군은 김수미씨 소속사인 나팔꽃 그룹(대표 정명호)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와 유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