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밀레니얼 시대’ 향수 자극할 노키아 바나나폰 출시…26일까지 사전예약

CJ헬로, ‘밀레니얼 시대’ 향수 자극할 노키아 바나나폰 출시…26일까지 사전예약

기사승인 2018-11-20 14:55:23

CJ헬로가 노키아의 ‘8110 4G’를 출시하고, 지마켓에서 26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공식판매는 27일부터 지마켓과 다이렉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1996년 출시한 8110 4G는 피처폰에 현대적 디자인과 기술을 더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비해 성능과 가격이 낮지만 통화, 인터넷 접속,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 등 꼭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췄다. 곡선형 바디에 부드러운 슬라이드 구조를 지니고 있어 ‘바나나폰’이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바나나폰의 출고가는 13만9700원으로 단말지원금을 통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할부원금 없이 세컨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피처폰이지만 LTE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WiFi와 테더링 연결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CJ헬로는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바나나폰을 지마켓에서도 단독 판매한다. 사전예약 기간 중 지마켓을 통해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배터리와 액정필름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심플한 디자인에 꼭 필요한 기능만 지니고, 합리적 가격의 바나나폰은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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