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조선일보 손녀 갑질ㆍ폭언 논란, 靑 국민청원 등장…父 방정오 측 "미성년자 괴물로 몰아가, 법적 대응 검토"

[쿠키영상] 조선일보 손녀 갑질ㆍ폭언 논란, 靑 국민청원 등장…父 방정오 측 "미성년자 괴물로 몰아가, 법적 대응 검토"

기사승인 2018-11-22 11:32:38

'조선일보 손녀'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선일보 갑질 손녀 사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는데요.


청원인은 "'조선일보 갑질 손녀' 사건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사건이다.
조선일보 가(家)의 손녀와 그 가족은 한 근로자의 인권을 짓밟는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사과는커녕 뻔뻔하게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양의 부모인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와 그의 아내 이씨에 대한 공개사과 요청과 더불어 정부의 강력한 규탄을 촉구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TV조선 방정오 전무의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했다가 해고당한 김 모씨가 치욕스러운 폭언과 폭행까지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MBC에 따르면 방 전무의 초등학생 딸은 수시로 김 씨를 자르겠다고 말했다는데요.

미디어오늘이 공개한 녹취록에 김씨를 향한 폭언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s****
딱 봐도 부모님 말투 배워서 따라 하는 거네ㅋㅋㅋㅋㅋ 집에서 가정교육 어떻게 하는지 보이네

jj****
이게 초딩이라구요?? 어른이 술주정하는 것 같은 느낌; 아 진짜 무섭다ㅠㅠ

몰****
저게 어떻게 10살이냐 ㅋㅋㅋㅋㅋ 와 세상 참..

wh****
콩 심은 데 콩 났지, 팥 심은 데 콩 났겠냐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방 전무 측은 MBC가 딸의 음성을 공개한 데 대해
"공인도 아닌 미성년자 아이의 부모가 원하지 않는데도 목소리를 공개해 괴물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 지나친 보도라고 생각한다.
사생활 침해 등 법적인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윤광석 기자
yoonks@kukinews.com
윤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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