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 건물 화재와 관련 경찰이 2차 합동 감식을 벌인다.
경찰은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함께 24일 오전 11시 화재 현장에서 2차 합동 감식을 한다.
서울 강동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4분 천호동 2층짜리 성매매업소 건물에서 불이 나 1층 업소 내부를 완전히 태우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 2층에 있던 여성 6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박모(50)씨 등 2명은 숨졌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1차 감식 결과 불은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구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